검색결과
  • [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] 13. 돈 먹고 물건 안나올까봐 …

    [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] 13. 돈 먹고 물건 안나올까봐 …

    ▶ 조롱박을 뜻하는 중국어 ‘후루’는 그 발음이 복(福)과 녹(祿)을 뜻하는 ‘푸루’와 비슷해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다. 빨간색으로 큼지막하게 복(福)자를 써놓은 중국 집 대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27 18:00

  • [그림속의 책] ‘서재의 성 히에로니무스’(1480년)

    기를란다요가 피렌체의 오니상티 교회에서 그린 프레스코화의 일부. 4세기~5세기 초에 활동한 히에로니무스는 라틴어 역본 성서, 즉 불가타 성서를 작성한 교부로 유명하다. 이에 따라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23 09:57

  • [ 시(詩)가 있는 아침 ] - '속단풍 든다'

    이명수(1945~ ) '속단풍 든다' 전문 단풍 때문에 가을 한철 술에 젖어 살았다 화양동 계곡 너럭바위에서 계룡산 민박집 층층나무 아래서 함양읍내 선술집에서 마시고 또 마셨다 혼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22 18:24

  • [주말여행] 공주박물관, 고구려고분 벽화 전시회

    [주말여행] 공주박물관, 고구려고분 벽화 전시회

    청룡이 일자 구름이 덩달았다. 이름 모를 새 한마리는 구름을 물삼아 헤어치듯 청룡을 따른다. 땅이 그 앞에 조아리고 하늘은 그를 영접 한다. 바로 옆엔 현무(玄武) 한마리가 소나무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15 16:50

  • 쉿! 화단 두 거목의 숨결이 들려요

    쉿! 화단 두 거목의 숨결이 들려요

    ▶ 파리 아틀리에에서 작업에 몰입해 있는 고암 이응노의 생전 모습에서 시공을 뛰어넘어 삶과 죽음을 잇는 예술의 힘이 느껴진다.▶ 1957년 프랑스 파리 작업실에서 작품 ‘새와 항아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14 18:07

  • [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] 1. 샛강

    [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] 1. 샛강

    ▶ 1920년대 영등포역과 시가지 풍경 아버지는 뒤쪽의 공터도 사서 집을 뒤로 늘리고 널판자로 담장을 막고는 수도를 놓고 광을 만들고 뒷간도 담 옆에 지었다. 왜 가죽나무 집이냐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14 18:05

  • [week& 레저] 우리 동네 마라톤 명소

    [week& 레저] 우리 동네 마라톤 명소

    마라토너들은 우리나라의 달리기 인구를 300만 명 정도로 본다. 단연 국내 최고의 레포츠인 셈이다. 지난 2년간 마라톤 풀코스 완주자만 3만8000명이 넘으니 과장은 아닌 듯하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14 15:40

  • 만화 세상 속으로… 부천국제만화축제 막올라

    만화 세상 속으로… 부천국제만화축제 막올라

    ▶ 1946년 출간된 만화책 ‘토끼와 원숭이’(마해송 지음, 김용환 그림)의 표지(왼쪽)와 내용. 제7회 부천국제만화축제(BICOF 2004)가 14~17일 경기도 부천시 복사골문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13 17:55

  • [이 부부] '전업 화가'의 길 함께 걷는 오치균·이명순씨

    [이 부부] '전업 화가'의 길 함께 걷는 오치균·이명순씨

    ▶ 오치균(右).이명순씨 부부가 자신들의 그림이 걸려 있는 거실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. 부부는 각기 열성적인 컬렉터(수집가)를 몰고 다니는 걸로 화단에서 유명하다. 김상선 기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08 17:50

  • [week& cover story] 어쩌란 말이냐, 불타는 이 마음을

    [week& cover story] 어쩌란 말이냐, 불타는 이 마음을

    눈앞을 온통 가린 구름이 바람에 이리저리 쏠린다. 흘깃 저편 봉우리가 눈에 보인다. 청록 바탕 위로 알알이 박힌 붉은 색이 도드라진다. 주변엔 노란색부터 연두색까지 점점이 박힌 것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07 14:55

  • '해외파 3인' 나란히 개인전

    '해외파 3인' 나란히 개인전

    ▶ 위부터 김창열 작 ‘회귀’, 곽훈 작 ‘기(氣)’, 이불 작 ‘무제’.국내보다 국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창열.곽훈.이불씨 개인전이 나란히 열리고 있다. 독창적이고 개성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05 18:03

  • 겸재 정선처럼… 민정기씨, 15년간 발품 팔아 '양평의 산' 화폭에

    겸재 정선처럼… 민정기씨, 15년간 발품 팔아 '양평의 산' 화폭에

    ▶ 그림과 지도를 엮어 ‘산수화 지도’라 부를 수 있는 민정기씨의 ‘양수리’. 화가의 발길을 따라가며 자연과 역사와 시를 두루 읽고 볼 수 있는 이야기 꾸러미다.▶ ‘이발소 그림’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05 18:03

  • [커버 스토리] 마음이 무거운가요…여행이 힘이 되지요

    [커버 스토리] 마음이 무거운가요…여행이 힘이 되지요

    이 시간에도 누군가 먼 곳으로 가고 또 오고 있다. 항구와 철도역과 공항과 터미널로 가며오며 일으키는 바람 냄새를 맡으면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머리가 쏠리고 혼이 꺼들려간다. 갈

    중앙일보

    2004.10.02 09:11

  • [week& 공연정보] 공연 外

    [week& 공연정보] 공연 外

    *** 공연 피겨 스케이팅과 서커스가 만난다. 10월 10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선 '모스크바 로열 아이스 서커스'가 펼쳐진다.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도 서커스의 아슬아슬한 곡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23 16:10

  • [미술계 산책] 공구로 판 채움과 비움 外

    [미술계 산책] 공구로 판 채움과 비움 外

    *** 공구로 판 채움과 비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10월 8일까지 열리는 안종연(52)씨의 개인전은 빛을 찾아 흘러온 한 작가의 채움과 비움을 느끼게 한다. 지난 2년 여를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21 17:54

  • [2004 중앙신인문학상] 평론 심사평

    [2004 중앙신인문학상] 평론 심사평

    도식적으로 말해 비평의 삼박자를 독해와 착상과 논증이라고 한다면, 한국 비평의 문제점은, 어느 원로 비평가가 줄기차게 꾸짖듯이, 독해의 훈련이 안 된 상태에서 나머지 두 역할마저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21 15:31

  • 땀내 나는 '대장간 미술품'

    땀내 나는 '대장간 미술품'

    ▶ 현대회화처럼 보이는 작살 모음. 삐죽빼죽 날카로운 날을 세운 삼지창이 나란히 흰 화면에 담겼다. 한폭의 현대회화 같다. 물고기 잡는 작살도 그림처럼 걸렸다. 찌르고 던져 무기로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14 18:42

  • [지방이 경쟁력이다] 포항 테크노파크

    [지방이 경쟁력이다] 포항 테크노파크

    ▶ 포항 테크노파크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 연구원들이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식물배양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. 포항=조문규 기자 경북 포항시 효자.지곡 단지. 포항공대와 산업과학연구원(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08 18:13

  • "유아들 역사 교육은 체험 통해 가르쳐야"

    "엄마, 고구려가 뭐야?" "일본 사람은 나쁘니까 혼내줘야 한대." 최근 TV 오락프로그램까지 고구려사나 친일진상규명문제를 다루다보니 아이의 느닷없는 질문에 진땀을 빼는 가정이 적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9.07 17:41

  • '나의 왼발'로 화가 꿈 이룰래요

    '나의 왼발'로 화가 꿈 이룰래요

    ▶ 김경아씨가 왼발을 이용해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. 신동연 기자 1989년 개봉된 영화 '나의 왼발'은 아일랜드 태생의 전신마비 장애인 크리스티 브라운의 자전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8.31 18:40

  • [그림 속의 책] 제라르드 테르보르흐의 '읽기 연습'

    [그림 속의 책] 제라르드 테르보르흐의 '읽기 연습'

    제라르드 테르보르흐의 '읽기 연습' (연대 미상) 약간은 무심한 듯 큰 책을 펼쳐 들고 있는 유모 혹은 어머니 곁에서 어린아이가 오른손으로 글자를 짚어간다. 17세기 네덜란드 화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8.28 10:44

  • [ 시(詩)가 있는 아침 ] - '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'

    문인수(1945~ ) '채와 북 사이 동백 진다' 전문 지리산 앉고, 섬진강은 참 긴 소리다 저녁 노을 시뻘건 것 물에 씻고 나서 저 달, 소리북 하나 또 중천 높이 걸린다 산이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8.23 18:23

  • 우리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 다 모였네

    우리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 다 모였네

    "금강산 찾아가자 일만이천봉,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." ▶ 고암 이응로가 1950년대에 그린 ‘정양사 망 금강’. 정양사에서 바라본 금강산을 수묵담채로 활달하게 담아냈다. 고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8.17 17:37

  • [문학] 남루한 내 인생 희망은 있다

    소설집 한 권(『바늘』, 2001년)을 냈을 뿐인데도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의 한 사람으로 단골 거론돼 온 소설가 천운영(32)씨가 두번째 소설집 『명랑』을 출간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4.08.15 15:32